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이름:임윤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0년, 대한민국 경북 의성

직업:시인

최근작
2023년 7월 <지워진 길>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6일 출고 
정성희는 표정을 살필 줄 아는 시인이다. 그의 시선은 사람이든 꽃이든 가리지 않는다.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연민으로 정성희의 시선은 쉴 틈이 없다. 특히 삶과 죽음의 경계가 모호한 농촌 현실에서의 ‘시적 오지랖’은 발군의 능력을 보여준다. ‘사라진 말씀들’을 다시 소환하는 이 시집의 힘은 주변 사물을 생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정성희의 관찰력과 통찰력에서 나온다. 탁월하다고 해도 좋을 그의 시적 재치는 삶과 죽음이 별개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 것이다. 이 시집 속에 살아 숨 쉬는 푸릇푸릇한 생명력이 함양 땅에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7일 출고 
치열하다고 생각되는 현대사회의 구조를 조금만 눈여겨보면 그 속에는 구름처럼 혹은 부평초처럼 떠돌아야만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인터넷 유목민이나 핵가족화되어 흩어져 살아가는 가정도 있지만, 우리 사회의 미래인 교육현장에서도 계약서 한 장에 학교를 옮겨야 하는 비정규직교사들이 또 얼마나 많은가. 재직하고 있는 학교의 교가를 재대로 부를 때쯤이면 졸업생과 함께 교문을 쓸쓸히 나서야 하는 부레옥잠 같은 현실에 겨울바람은 또 얼마나 매섭게 몰아치는가. 김민호의 시를 들여다보면 안타까운 비정규직교사의 애환이 여기저기서 드러난다. 그렇다고 현실을 불평하거나 분노하지 않는다. 그의 시가 호감을 갖게 만드는 요인들 중 하나가 자신도 빵을 만들어야 하면서 아이들에게 빵 만드는 법을 가르쳐야 하는 현실모순에 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