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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조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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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시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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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선교사들은 여러 가지 위험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선박 사고, 교통사고, 전염병, 풍토병, 폐렴과 같은 위험은 선교사 자신이나 사랑하는 아내나 자녀에게 예고 없이 찾아온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선교사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대개 30-40대에 생을 마감한다. 그들은 이런 슬픔과 어려움을 안고서 복음 전파와 이웃 사랑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어느 지역에 교회가 세워지고 학교나 병원이 세워진다는 것은 여러 선교사들의 슬픔과 죽음이라는 희생의 토대 위에 세워지는 것이다. 그러한 헌신에 우리 가슴이 뛸 것이고 또 망가져 가는 교회 현실 속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도전도 받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서술할 때 세 가지 큰 주제를 가지고 목포 기독교사를 기술한다. 그 주제는 교회, 학교, 병원이다. 이러한 선교 사업에 목사 선교사, 교사 선교사, 의료 선교사가 헌신적으로 뛰어들어 자신들의 생을 불태운 것이다. 그들은 복음을 전파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문맹을 깨우치고 병든 자를 고치고 돌봐준다. 그러나 본서는 목포 기독교 120년사라고 제목을 붙였지만 목포 기독교의 역사를 기술할 때 연대기적으로 기술하지 않고 인물 열전(列傳)식으로 기술한다. 열전이란 여러 사람의 전기를 차례로 벌여서 기록한 것을 말한다. 이렇게 해서 우리에게 감동과 도전을 주고, 등장하는 과거 인물들의 헌신과 사랑과 결단과 회개를 읽을 수 있게 해 준다. 아쉬운 것은 120년사가 아닌 기독교의 전래로부터 해방 전후까지를 다룬다는 데 있겠다.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본서는 교회사라기보다는 기독교사에 더 가깝다. 기독교사가 종교사나 문화사적인 관점에서 기독교의 전래와 성장을 역사적으로 기술하는 것이라면 교회사는 교회에 역점을 두고 기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교회사란 그리스도의 교회에 대한 역사적 관심과 현재의 교회에 대한 관심을 담는다는 것이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목포 지역 기독교사 연구가 그 길을 튼 셈이다. 저자는 목포에 거주하는 한 목회자로서 이런 연구에 뛰어들어 그 선구자가 되었으니 그에게서 이 연구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하며 또 그의 노고에 크게 감사한다. “목포의 그리스도인들이여, 이제 이 책을 펼 때입니다. 과거의 목포 기독교를 하나하나 만나게 된다면 여러분은 지금의 기독교를 더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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