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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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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코로나19가 드러낸 한국교회의 민낯>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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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독교인의 사회적 책임에 관해서는 많이 얘기하지만, 기독교인의 정치적 책임에 관해서는 잘 얘기하지 않는다. 불편하고 불안하기 때문이다. 불편한 이유는 신자들 간의 정치적 반목을 공동체가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불안한 이유는 예수를 믿는 신앙과 세상 권세에 대한 생각을 자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불편하니까 말을 안 하고, 불안하니까 회피한다. 그러는 사이에 점잖고 온화한 교회 어르신들은 정치적 살기(殺氣)가 넘치는 문자들을 열심히 실어 나른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 예수와 권세에 관한 진리를 알면, 그 진리가 정치적 현실 속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권위 있는 신학자 톰 라이트와 마이클 버드가 이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기독교와 정치의 관계에 관한 질문들을 성경과 역사와 세계 속에서 풍부하게 풀어나간 것은 진심으로 고마운 일이다. 기독교 신앙과 민주주의를 모두 사랑하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독교 민주시민들은 모두 이 책을 구입해서 함께 읽어보기를 권한다. 저자들의 질문과 묵상은 다시 한국의 기독교인들에게 구체적인 과제를 던져준다. 유례없이 격렬하고 치열한 대한민국의 정치적 현실 속에서 우리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기독교의 정치적 의미를 인식하고, 기독교인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정치적 악에 대항할 것인가?
2.
하나님 나라가 우리의 일터와 직장에 어떻게 임하는지 하나님 나라 신학에 기초해서 진지하게 설명하고 있다. 평신도 직장인으로서, 직장에서 믿음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크리스천의 한 사람으로서 신학적 연구와 성경적 성찰 안에서 직장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의 의미를 전하는 저자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3.
참으로 반갑고 즐겁고 유쾌한 책이다. 성서신학자가 신앙과 법의 관계에 대해 신학적 관점에서 치열하고 상세하게 연구한 저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만큼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신앙과 법과 인권의 통합적 이해를 도모하는 진지한 그리스도인 시민과 법률가, 신학자 들의 활발하고 치열한 협력과 토론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4.
에덴 회복에 역행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사기를 “에덴 회복의 관점에서 종말론적으로 읽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이필찬 교수의 문제의식은, 인간의 선의보다 악의가 승하고 있는, ‘21세기 사사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일은 멈추지 않고, 에덴 회복의 여정 또한 무너지지 않는다는 쓰라린 인내와 단단함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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