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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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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Tarr 무기화학>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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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동암 송흥원 군과 필자는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함께 다닌 동창관계이다. 10년을 함께 같은학교릏 다녔다면 통상은 매우매우 가까운 친우로 생각하겠지만 동암과 나의 관계는 그 당시는 깊은 교감을 나눈 친구 사이는 아니었다. 그리고 대학졸업후에도 동암은 공대기계과에 적합한 KIST 와 국방과학 연구소에서 주로 Rocket 개발에 주력하였고 나는 섬유수출로 밥벌이를 하다보니 동암과 사적으로 다시 만난 것은 현업에서 퇴직하고 머리가 허연 늙은이로 동창모임을 하면서 부터 였었다. 등산과 바둑모임에서 동암과 자주 만나면서 또한 동암의 강권으로 역사연구모임을 함께하면서 그에게 빠져들게 되었다. 동암은 남북으로 가족이 나누인 소위 “이산가족”이다. 어머니와 얼굴도 못본 동생은 이북에, 아버지와 그 당시 초등학교도 못들어 갔을 나이의 동암은 이남에 살게 되었다. 어린나이에 어머니를 그리며 외롭게 자랐으면 통상은 성격이 그늘진 구석이 있을 것인데 동암에게는 그런 면이 전혀 없다. 그래도 속마음에는 어머니에 대한 한이 맺혀 있었는지 방산산업에 들어거서 Rocket 개발에 전념한 것은 아마도 남북통일을 하루라도 빨리 이루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으리라. 미국이 제2의 6.25 사변이 날까봐 우리나라의 장거리 Rocket과 핵무기의 개발을 허용하지 않는 바람에 동암의 꿈은 이루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현재 우리나라의 방산산업이 세계로 수출을 할 수 있는 단계에 까지 올라 갈 수 있는 것은 동암과 같은 선각자들이 방산산업의 주추돌을 놓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책에는 현대 전에 필요한 무기와 방산장비에 대한 전문적인 제원과 방산산업에 종사하는 기술자들의 애환을 소재로 한 꽁트 들이 다수 실려 있는데 이는 동암이 과거 현직에 있으며 맘 놓고 그의 꿈을 펼칠 수 없는 현실에서 오는 갈등을 회상하며 쓴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이제 필자와 동암은 80을 넘어선 나이로 인생을 마무리 할 때입니다. 자신의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지난 삶을 회고하며 정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하겠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께서도 대한민국의 격변기를 살아온 동암의 “인생회고록”이라 생각하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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