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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Dan G. Blazer (Blazer, Dan G.)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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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설교자들이 왜 뇌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만 할까? 물론 설교자들의 주된 관심은 뇌가 아니라 사람들을 구원하고 양육하는 데 있어야 한다. 오순절에 무언가 특별한 일이 베드로의 설교를 듣던 이들에게 일어났다.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행 2:37)하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이야기 할지 모른다. 도대체 새로운 것이 무엇이지? 사람들은 그 때도 마음에 찔림이 있었고, 지금도 마음에 찔림이 있잖아. 뇌는 단순히 메시지들을 사람의 마음과 영혼으로 옮기는 송신기 같은 거잖아.하지만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자. 베드로를 오늘날로 데리고 와서 타임 스퀘어(Times Square) 광장의 한 연단 위에 세워보자. 당시보다 더욱 세속화 된 오늘날의 청중들에게 이야기 한다는 것 외에, 현대판 베드로는 반드시 기초적인 신경과학을 알아야만 한다. 먼저, 감각기관들은 베드로의 말들을 모으고, 그 말들을 걸러서, 뇌의 더 높은 (혹은 더 낮은) 단계들로 전달하는데, 그 뇌는 송신기보다 훨씬 더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뇌는 오늘날 매우 복잡한 환경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베드로 당시와는 많이 다르게 반응한다. 또한 주변 환경들과 조화되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베드로는 반드시 당시보다 줄어든 집중력의 시간과 싸워야 하고,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거대한 평면 모니터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보다 극적으로 빨라진 삶의 속도들과도 싸워야 한다. 우리는 베드로의 설교가 얼마 동안 지속될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만약 그의 설교가 30분 정도 지속된다면, 15초짜리 짧고 강렬한 어구들에 길들여진 오늘날의 청중들은 핵심 부분이 들려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만약 이것이 이 이야기의 결말이라면, 이 이야기는 베드로나 21세기의 베드로가 되고자 소망하는 자들에게는 좌절과 절망을 안겨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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