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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최창일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직업:시인

최근작
2023년 5월 <시원의 입술>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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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맹숙영 시인의 시는 자연스럽다. 쏠림도 과장도 없다. 다양한 경험과 ‘추억력’(기억에 상상력이 가미되어 더 간절해지는 상상력)을 의미하는 시인의 서사 안의 공간적인 논리 속에서 시의 서술은 유연한 흐름이다. 깊고 길게 바라보는 법, 넓게 보여주는 풍경과 오래 기억하게 하는 긴 역사성을 연상시키는 시의 시선은 시인의 단면을 벗어나 우리들의 내면을 자유롭게 펼쳐 보여준다. 실제로 시인의 서사는 발끝의 언어들이다. 발끝이 가고자 하는 다채로운 문장부호들은 얼마나 자유자재로 사용되고 있는가? 시인은 그 자유로운 호흡은 절제된 시적 긴장을 중심에 두고 있다. 단어와 조사, 문장과 통사. 어조와 화법은 세련되고 그러면서 절제와 균형을 보인다. 느닷없이 날카로운 통찰이 나타나고 섬세한 감정을 아우르고 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9일 출고 
김경수 시인의 표일(飄逸)한 시를 감상하면 아무렇지 않게 청정한 형태의 언어가 영상처럼 그려지는 특징이 있다. 중국의 소동파는 시문에 능려(?麗)하고도, 대나무를 잘 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사첩산은 동파의 대나무를 보고 있으면 바람 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김 시인의 시를 감상하면 세상에 내어 주었던 나의 마음들이 한 뼘 더 자라서 재회의 저녁으로 오고 있다. 김 시인은 고독을 다스리는 신능(神能)자의 경지다. 이번 《기수역의 탈선》은 어머니, 고향, 자연, 일상의 삶들이 편안하게 다가서고 있다. 더 이상의 따뜻한 공감의 시어는 없다. 김 시인은 시의 씨앗을 나누어 주는 시묘상(詩苗商)의 주인이다. 김 시인은 ‘시는 죽은 씨앗도 살려내는 것이 기쁨’이라고 말한다. ‘詩끌리오’ ‘아, 긍개’와 같은 재치의 시어들은 또 한 번 독자의 귀를 세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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