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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김명수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5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

직업:시인 아동문학가

최근작
2024년 11월 <바람에 묻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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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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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C.D 루이스는 ‘사람은 잠시 무언가에 홀려 있어야 시가 나온다’라고 했다. 시는 어느 때는 달콤하지만 어느 때는 괴롭고 쓰다. 그런 달콤함과 괴롭고 쓴 맛을 느끼는 것은 시인의 마음이 어떻냐에 따라 다르다. 그래서 그 시인의 기분과 처해 있는 순간과 상태에 따라 그 사람이 쓰는 시가 달콤하기도 하고 쓰고 괴롭고 아프기도 한 것이다. 김 시인의 시 속에서 바로 그런 다양한 순간, 다양한 느낌을 받으면서 그 사람의 70평생 살아 온 삶의 궤적 속에 함께 걸어가면서 시인의 아름다운 시 세계에 함께 했다는 것에 감사한다. 그는 시를 쓰기 위해 충분 아팠고, 충분히 괴로웠고, 충분히 외로웠으며, 충분히 기쁜 시간들을 가졌다. 그러했기에 그의 시속에는 바로 그런 것들이 녹아 있다. 그냥 억지로 시를 쓰기 위한 시가 아니라 나도 모르게 녹아 있는 그런 시적 분위기가 밖으로 넘쳐 흐르기에 그는 다듬고 어루만지고 추슬러서 한 편의 아름다운 시들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의 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을 것이고 사랑받을 것이다. 시란 내가 써서 밖으로 내놓는 순간 내 것이 아닌 읽는 사람의 것이 되어 좋고 또는 조금 더 좋고의 말을 들을 수 있는 것이기에 김 시인의 시는 바로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시가 될 것이다. 우리가 무지개를 보면 아무 까닭도 없이 그냥 그 자체가 아름 다운 것처럼 좋은 시를 만나면 그냥 그 시 자체가 좋은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본다. 김 시인의 시가 바로 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그냥 생활 속에 좋은 시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 할 뿐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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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의 『해미읍성, 탱자꽃봉오리 터지다』는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순결한 탱자꽃에서는 해미읍성을 비롯한 주변에 관한 이야기 중심으로, 제2부 아버지의 아름다운 여행에서는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고 제3부 꽃 속에 숨은 이야기, 이야기 속에 숨은 꽃을 보면서 꽃을 키우면서 만난 그 애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친구하며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눈 것들이 있다. 제4부는 산책자 속에는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에 살면서 만나는 자연 속의 사물들에 대해 매우 시적인 감성으로 그려내는 글들이 있고, 제5부는 우체통의 변신은 무죄로 어느 날부터 손안에 들어 온 핸드폰으로 인하여 정겹게 오가던 편지는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린 현 세태의 한 단면을 보여 주고 있다. <중략> 수필은 내가 찾은 돌을 어떻게 닦고 어떻게 놓고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산호도 되고 진주도 되고 그냥 조약돌이 되는가 하면 돌 자체로 끝나기도 하기 때문에 언뜻 보면 수필이 쉬운 장르 같지만 실제로는 그 속에 담아내야 할 요소가 들어 있지 않다면 자칫하면 잡문으로 흐를수도 있어 열심히 갈고 닦아야 함은 물론이 다. 우리가 학생 시절,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라고 시작한 교과서 속의 청춘 예찬이란 수필을 읽고 얼마나 가슴이 설레고 뿌듯하였던가. 이렇듯 좋은 수필은 읽는 이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주고 행복과 기쁨을 준다. 필자는 오랫만에 수필다운 수필 『해미읍성, 탱자꽃봉오리 터지다』를 읽으면서 바로 그런 기분을 느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명한 것은 이 수필집이 나에게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다는 것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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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분단의 아픔을 노래하고 민족 합일을 염원하는 통일의 노래는 우리를 지배하는 시장경제 신자유주의의 도도한 흐름 속에 이제 ‘벽 속의 귀뚜라미 소리처럼’ 미미하지만 지금도 땅을 파면 시커먼 사람 뼈와 총알이 섞여 나오는 철원 땅을 고향으로 둔 한 시인에 의해 마비된 우리의 혼미를 각성시킨다. 분단의 상체기를 그 어느 곳보다 깊이 지닌 고향에서 문학을 하고 있는 정춘근 시인. 그는 민족의 아픔이 집약된 이 땅의 역사를 증언하며 자신의 고장에서 맞닥트리는 체험적 진실 속에 자신의 시를 육화하고 있는 바, 그의 시는 신동엽, 박봉우 등 뛰어난 민족 시인들의 시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의 국토에서 쇠 냄새 역겨운 철조망을 걷어내고 옥색 하늘 구름 어리는, 철쭉꽃 간섭 없이 피어나는 평화의 세계를 염원하고 있다.
4.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민족 분단 60년. 혈육 단절과 실향의 아픔 속에 한생을 살아오신 이만주 선생이 우리 곁을 떠나셨다. 선생의 문학은 온전히 분단을 극복하고 조국 통일의 염원 속에 싹트고 개화했다. 어디 하루인들 우리 민족이 하나 되는 비원을 잊은 적이 있었을까? 분단의 시간을 살아가는 그 어느 문학인보다 뜨겁게 통일을 열망하신 선생은 생명이 다하는 병상에서조차 “죽어서라도 나는/통일되는 날 기다릴 것이다”라고 말하셨다. “넓은 마음으로 샘물같이 솟아오르는” 시간을 꿈꾸시던 선생의 시혼은 깊고도 뜨거웠으며, 이 유고시집에 와서는 애잔키도 하다. 이제 누가 있어 선생의 통절한 노래를 따라 이어 부를 것인가! 세상은 아직도 암울하기 그지없다. 이 봄에도 남북은 총부리를 마주 잡고, 황해바다 백령도 부근에서 수많은 젊은이가 생때같은 목숨을 바다에 묻었다. 이 땅이 남북으로 갈라지지 않았다면 이런 참극이 왜 일어날 것인가! 선생을 보내고 세상에 남은 우리 후배들은 선생의 문학혼을 가슴에 새기며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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