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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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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나는 힘들 때마다 글을 씁니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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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늦겠다. 빨리 가자!” 아내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떴다. 벌떡 일어나 샤워장으로 향했다. 매월 1, 3주 토요일 아침 7시. 부산큰솔나비 독서 모임이 있는 날이다. 모임장소 도착. 한 분 한 분 반갑게 인사 했다. 갑자기 입구가 환해졌다. 하얀 이를 드러내고 밝게 웃는 여성분이 나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얼굴과 몸은 작고, 날씬했다. 눈매는 맑았고, 콧날은 오똑했다.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분 같이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처음 그 모습대로 독서 모임에서 배움과 나눔을 주고 있다. 육아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세 자녀를 열심히 키운 경단녀!. 그녀에게 사회는 냉혹했다. 어딜 가도 취직하기가 어려웠다. 좋은 직장은 허락되지 않았다. 겨우 취직한 병원, 종일 뛰어다녀야 일을 마칠 수 있었다. 힘들어 견딜 수 없었다. 더 좋은 직장을 위해 퇴근 후 녹초가 된 몸을 추슬러 도서관으로 향했다. 늦은 밤까지 새로운 직장을 위해 씨름했지만, 결국 병을 얻어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 아들 하나, 딸 둘, 시어머니를 모시는 작가는 직장에서 돌아오면 싱크대 앞이 자신의 자리였다. 워킹맘으로 17년 동안. 짜증 낼만하고, 소리도 지를 만한데, 너무 바빠서 그럴 시간도 없었다. 엄마, 아내, 며느리, 워킹맘으로 아픔을 감내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 ‘2003년 마지막 날. 밤 12시. 금정산으로 올랐다. 고달픈 직장일. 애 키우고 빨래하고, 시댁의 말할 수 없는 고난. 10분의 여유도 없는 삶. 더 이상 세상 미련은 없었다. 나란 존재의 의미를 잃은 지 오래다. 온 세상이 혼자뿐이었다. 어차피 죽는 삶, 좀 빨리 죽은 거지…(본문 중)’ 결국 한살, 세살. 두 아이가 눈에 밟혀 죽지 못한다. 이미 얼어버린 가슴, 매서운 바람. 어둠 속 산길을 터덜터덜 내려온다.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그 어떤 아픔과 고난도 가족 사랑의 마음을 이기지 못했다. 학창 시절부터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남편과 데이트도 도서관에서 즐겼다. 힘들고 어려울 때 책이 그녀를 지탱하게 해 주었다.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 육아서 150권을 읽었다. 책 속에 저자가 소개하는 책들이 많이 있다. 그 책들만 다 추려서 읽어도 자기계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밥보다 글로 세 명의 자녀를 키웠다. 반듯하게 성장한 세 아이를 봤다. 2019년 독서 모임 송년회. 작가와 남편, 세 자녀가 함께 악기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불렀다. ‘You Raise Me Up’를 듣는 내내 가슴이 따뜻해졌다. 굳이 가족이란 의미를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연주가 끝나자 회원 모두 기립박수를 쳤다. 명품가정을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행복하려면 성장해야 한다. 사람은 성장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없다. 성장이 뭔지 모른다면 성장하는 사람들 틈에 자신을 내 던지면 된다. 그게 독서 모임이다. 작가의 정신세계를 지배한 건 책이었다. 영혼을 지배하는 것은 신실한 신앙심이었다. 글 곳곳에 믿음의 향기와 감사가 묻어 있다. 긍휼의 마음으로 아프리카 아이 한 명을 세 살 때부터 자립할 때까지 후원했다. 또 새로운 아이를 가슴에 품고 후원하고 있다. 힘겨운 가운데 이웃을 돕고, 끊임없이 배우고, 나누고, 성장한다. 그게 행복이라는 걸 작가는 삶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준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8일 출고 
지금까지 살면서 잘한 일을 꼽으라면 늦게라도 책을 읽기 시작한 것과 변화와 행복을 꿈꾸는 독서모임을 시작한 한 것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제 책을 읽고 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서를 통해 내가 변하고, 가정이 변하고, 직장생활이 변하는 기쁨을 누리는 삶의 이야기’를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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