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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양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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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북토크] <자살하는 대한민국> x <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 저자 북토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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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불평등에 매우 민감하면서도, 이를 개인의 노력으로 돌파하려는 한국인들의 성공 서사가 무너지고 있다. 이 와중에 ‘부의 제한선’이라는 렌즈는 우리 안에 있는 독을 빼는 데 큰 도움을 준다.”
2.
추격형 산업화를 이뤄낸 한국과 동아시아 세계도 포드주의에 빚을 졌다. 저성장과 기후위기인류세의 덫에 빠진 21세기의 우리는 포드주의를 어떻게 회고하고 현재적 맥락에서 전유해야 하는가? 그 실마리가 『글로벌 포드주의 총력전』에 있다.
3.
  • 오송역 - 이상한 분기역의 비밀과 오차 수정의 길  Choice
  • 전현우 (지은이) | 이김 | 2023년 5월
  • 22,000원 → 19,800원 (10%할인), 마일리지 220
  • 8.0 (1) | 세일즈포인트 : 601
철도의 궤간과 표정속도로부터 시작해 지역정치, 그리고 전국적인 지역균형발전의 정책까지 방대하게 논할 수 있는 유일한 저자가 전현우다. 전현우는 인천부터 회기역까지 통근하면서 번역과 집필을 하고, 이따금 궁금하면 전국의 모든 철도노선을 누비고 그 시간에 다른 나라의 철도 네트워크를 분석한다. 『오송역』은 그러한 저자의 미덕을 완벽하게 드러낸다. ‘왜’ 오송이었는지를 넘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오송역이 탄생했으며 오송역으로 인해 ‘무엇’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지 이보다 더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풍부한 맥락으로 다루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기차를 타고 천안아산-오송-대전역을 거쳐 서울과 마산을 오가는 사람으로서 KTX 열차가 주는 ‘불만의 여행’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이 책을 통해서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저자가 제안하는 ‘오차 수정’의 방식들이 폭넓게 토론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철도의 역할 강화의 길이 펼쳐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
4.
  • 쇳밥일지 - 청년공, 펜을 들다 
  • 천현우 (지은이) | 문학동네 | 2022년 8월
  • 14,500원 → 13,050원 (10%할인), 마일리지 720
  • 9.0 (41) | 세일즈포인트 : 4,368
“너무하네 진짜……” 이 년 동안 천현우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야, 너는 뭘 자꾸 부당하다고 하냐?” 내가 가장 많이 답했던 말이다. 천현우의 『쇳밥일지』는 지방 제조업 도시의 ‘너무한’ 사연을 담은 문화 기술지이면서, 부당함과 우여곡절 속에서 ‘쇳밥’을 먹으며 성장한 청년 용접 노동자의 ‘일지’이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서 한숨을 푹푹 쉬었다가 깔깔 웃기를 반복했다. 내게는 달리기 코스인 마산만(灣)의 자유무역지대 오 킬로미터를 버스 타고 중공업 공장에 출근해, 잔업 마치고 하청 노동자라고 샤워도 못하고 용접 흄(fume)과 땀 냄새로 절어버린 작업복을 걸친 채 뛰어서 퇴근하는 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맥주 한잔과 맛있는 안주를 ‘조지’면서 현장 이야기를 끊임없이 말과 글로 전하는 유쾌한 저자의 모습도 떠올랐다. 누구나 들어야 하지만 들을 수 없었던 땀내 나는 청년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천현우의 글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5.
  • K를 생각한다 - 90년대생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 임명묵 (지은이) | 사이드웨이 | 2021년 5월
  • 17,000원 → 15,300원 (10%할인), 마일리지 850
  • 7.7 (29) | 세일즈포인트 : 2,049
“어른들의 시선으로 쓴 『90년생이 온다』를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다. 90년대생들에 대해 ‘의아해했던’ 모든 것들을 『K를 생각한다』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K를 생각한다』는 한국의 90년대생이 겪어냈던 입시 경쟁, 경쟁의 압력으로 만들어진 가치 부재의 상황, SNS를 통한 소통 양식 모두를 엮어내며 현재의 90년대생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비평적 렌즈를 제공한다. 그리고 그 렌즈에 익숙해질 때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2020년대의 한국 사회를 실로 정확하게 살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릴 것이다.”
6.
미국의 변호사들은 단위 시간당 최고 수임료를 받기 위해 연간 2,400시간 노동도 감수해야 하는 처지다. 그렇게 점점 더 일의 강도를 높여가며 끝도 없이 자기 자신을 착취하는 톱니바퀴에 끌려들어간다.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강박적인 과로에 시달린다. 21세기 미국 엘리트들의 생활양식을 마치 잘 구성된 다큐멘터리처럼 드러낸다는 점만으로도 이 책의 미덕은 충분해 보인다. 미국 사회의 능력주의와 엘리트 세습 문제를 살피며, 한국 사회에 필요한 양질의 논의를 많은 이가 함께 펼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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