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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전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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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개성자본회계론>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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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리스어로 벗어나고 싶은 탈(a)과 저승의 강이며 망각의 물인 ‘lethe’ 강을 연결하여 순수한 진실 세계에 들어가고자 하는 강한 실천 의지를 유불선 세 사상에서 모색한 글이다. 그리스어 아레테이아(aletheia)는 ‘진실성’, ‘약속을 잊어서는 안 되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뜻이지만 저자는 세월호를 인식하였는지 지옥과 극락의 경계로 아레테이아(Aletheia)를 해석한 듯하다. 이 책은 처음 도입 단계는 유불선을 넘나들면서 아리송한 글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계속 읽다보면 현장의 실천가로서 지난 세월을 삶과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며 너무나 힘들게 살아온 사람들에게 진실의 세계는 반드시 곧 다가온다는 매우 희망찬 실천 의지를 제시하고 있다. (중략) 이 책에서 필자가 모색한 저승의 강이며 망각의 물 ‘lethe’ 강을 건너기 위한 사상적 실천적 방안은 강희맹이 그의 형 강희안의 책 서문에서 국가의 정치나 한 집안의 살림이나 자식을 가르치는 일의 기본 원리는 모두 꽃을 기르는 일에서 찾은 것과 매우 유사한 사상적 고민이다. 성인의 교화가 잘 이루어지면 천지의 온화한 기운이 꽃을 피우듯이 만물이 모두 제자리에서 영화롭게 된다고 보았다. 학자들의 학문 세계도 꽃과 같이 제대로 피어나기 위해서는 성인이 마련한 글을 극진히 배워서 훌륭한 임금을 만나 자기의 포부를 실현하게 된다면 곧 그 이익과 혜택이 그 시대에 입혀지며, 인자한 은혜가 물건에까지 미치어 온 천하와 국가가 모두 꽃과 같이 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선비의 불행을 꽃처럼 피어나지 못하고 시들어 버리는 데 비유하고 있다. 선비가 불행한 시대와 운명을 맞이하여 도(道)를 마음에 간직하고도 펴지 못하며, 교화가 집안에만 국한되고 널리 실시되지 못하는 것이 선비로서의 불행이라고 보면서 그 서문을 마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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