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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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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만성통증 극복하기>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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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회가 새롭습니다. 통증치료에 대한 이해와 학술적 모임이 일천하던 시기에 척추통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10명 남짓이 모여 척추통증연구회를 만든 것이 20여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점점 통증치료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동시에 척추통증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면서 연구회를가 학회로 승격하였고 이제 명실상부 세계적인 학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불모지와 같던 척추통증분야를 이끌었던 선배, 동료 선생님들과 열심히 토론하고 대화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척추통증학회에서 최영국 선생님을 초청해서 epiduroscopy 를 도입하고자 한 점이나 GB Racz와 함께 직접 환자시연을 통해 경피적 신경성형술의 소개를 하고 신의료기술로 확대한 것이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입니다. 또한 IMS를 처음 시연하도록 하고 DRG 주변 다열근 등의 과민 반응을 조절함으로써 척추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는 관점에서 임상적 적용을 확대한 것 역시 척추통증학회이기 때문에 과감히 시도할 수 있었던 일이기도 합니다. 이제 척추통증 분야는 우리 국민들에게 있어 더없이 중요한 의료의 한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에 걸맞은 학술적 활동이 필요한 시기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척추통증학] 교과서가 발간된 것에 더없는 기쁨과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마치 20여년전의 그 치열했던 우리의 토론이 결실을 맺어 탐스러운 열매를 맺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자산을 마련해준 우리 후학들에게도 한없는 격려와 칭찬을 드리는 바입니다. 모쪼록 척추를 다루고 그 통증을 고민하는 많은 임상의들이 이 교과서를 통해 기초를 다지고 한단계 높은 수준의 진단과 치료로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다시한번 [척추통증학] 교과서 발간을 축하드리고 그 정열과 노고를 치하하는 바입니다. 2022. 10.
2.
제가 처음 서헌만 원장을 만난 것도 어느덧 10여년이 지났습니다.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MTS needle에 대한 열정으로 저한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선합니다. 바늘 자체의 모양이 생소하기도 했고 왜 그런 형태로 제작되었는지도 당시엔 잘 이해하지 못하였지만 서헌만 원장의 이야기엔 힘이 실렸고 자신감이 충만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후 서헌만 원장과는 가끔씩 만나 치료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심을 가져 진료 현장을 관찰할 기회도 갖게 되었습니다. 치료하는 모습을 자주 접하면서 이 방법을 환자에 적용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법 및 오랜 기간 숙련을 요하는 정확한 치료법이라는 것과, 이를 위하여 해부학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언제나 제일 필요 조건임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제 환자들에게 MTS needle을 이용한 치료법을 사용해 보고 다수의 환자에서 좋은 효과를 보게 되면서 다시금 이 치료법의 우수성을 인지하게 되었으며 더욱 많은 경우의 질환 및 증상에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어떠한 치료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나 수술 후 통증증후군과 같은 난치성 통증치료를 포함하여 삼차신경통, 이명, 난청, 떨림, 안면마비 등에도 이 치료법을 다른 치료법과 함께 사용해 볼 기회를 갖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연구되고 개발되어온 수많은 진단법과 치료법들이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명을 연장하는데 큰 기여를 해 왔듯이, 서헌만 원장이 지금까지 연구하여 쌓아온 지식과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 또한 앞으로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Sirh’s 치료법에 사용되는 바늘은 그 굵기가 매우 가늘어, 드문 경우에 혈관을 천자하거나 신경을 건드려도 커다란 손상을 입는 일은 찾아보기 힘들다는데 그 장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시술하는 의사가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생각에 따라 치료를 할 수 있으므로 다른 치료방법에 비하여 안전하다고 판단됩니다. 이 치료방법에 사용하는 약제 또한 포도당 용액이나 소량의 국소마취제가 주종이므로 약물의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별로 할 필요가 없음이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10여년 동안 저자가 의사들에게 강의해온 정규 강의, 마스터 강의, 통합 강의 내용 중, 특히 정규 강의 내용을 정리해서 편찬한 책자입니다. 멀지 않아 마스터 강의와 통합 강의 내용에 포함된 여러 가지 복잡하고 어려운 질병이나, 기초적 치료법들을 터득한 뒤에야 다룰 수 있는 고차원적인 치료법들을 총망라하여 제2편이 나온다니 크게 기대가 됩니다. 현재의 통증치료에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C?arm이나 ultrasound를 위시하여 많은 진료를 도와주는 의료기기들이 발전되어 왔고 이들을 이용한 치료법들은 확실히 환자 진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임상에 사용하기에 앞서 무엇보다도 정확한 진단이 필수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으므로, 이 책에서는 실제 환자들을 치료할 때 기존에 알려진 진단법들과 의료기기의 사용시 부족할 수 있는 부분들을 많이 보완해주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서헌만 원장의 이번 책자 발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통증치료에 관한 새로운 개념을 소개한 책자가 통증을 공부하고 통증치료를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는 많은 통증전문의사들의 훌륭한 길잡이의 하나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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