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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곽재식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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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출출할 땐, 주기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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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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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ESG가 활발히 언급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기업들과 함께 사회에서 ESG 경쟁력을 쌓아가기 위해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고 앞으로 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책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활용해 독자님들 모두 우리 사회와 우리나라의 미래 경제를 더 밝게 하기 위한 기회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2.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든 일에는 과학이 스며들어 있다. 세상 모든 일이 과학과 함께 움직인다. 특히나 한국처럼 기술 산업이 경제의 중심인 나라에서는 경제의 흐름이나 취직 문제까지도 과학과 대단히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세상을 살다 보면, 과학을 알아가며 지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얼렁뚱땅 넘어갔던 과학 뒤에 깔려 있는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주는 책이다. 보고 있으면 마치 다시 태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게 그 이야기였구나”라고 깨우치는 즐거움이 가득해서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다. 무엇보다 그냥 보고 있기만 해도 기분 좋은 산뜻하고 명쾌한 그림으로 과학의 기초 지식과 원리를 설명해준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냥 심심풀이 삼아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이리저리 연결된 그림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만 해도 머릿속 지식의 빈 공간이 채워지는 기분이 든다. 그러다 보면 지식이 그림으로 마음에 남기에 단지 과학 지식을 아는 것을 넘어서서, 그 지식이 어떤 느낌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에너지’ ‘전자’ ‘알칼리성’처럼 평소에 자주 쓰지만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몰랐던 개념을 깨닫게 되면 그렇게 짜릿할 수가 없다.
3.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든 일에는 과학이 스며들어 있다. 세상 모든 일이 과학과 함께 움직인다. 특히나 한국처럼 기술 산업이 경제의 중심인 나라에서는 경제의 흐름이나 취직 문제까지도 과학과 대단히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세상을 살다 보면, 과학을 알아가며 지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얼렁뚱땅 넘어갔던 과학 뒤에 깔려 있는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주는 책이다. 보고 있으면 마치 다시 태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게 그 이야기였구나”라고 깨우치는 즐거움이 가득해서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다. 무엇보다 그냥 보고 있기만 해도 기분 좋은 산뜻하고 명쾌한 그림으로 과학의 기초 지식과 원리를 설명해준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냥 심심풀이 삼아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이리저리 연결된 그림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만 해도 머릿속 지식의 빈 공간이 채워지는 기분이 든다. 그러다 보면 지식이 그림으로 마음에 남기에 단지 과학 지식을 아는 것을 넘어서서, 그 지식이 어떤 느낌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에너지’ ‘전자’ ‘알칼리성’처럼 평소에 자주 쓰지만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몰랐던 개념을 깨닫게 되면 그렇게 짜릿할 수가 없다.
4.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든 일에는 과학이 스며들어 있다. 세상 모든 일이 과학과 함께 움직인다. 특히나 한국처럼 기술 산업이 경제의 중심인 나라에서는 경제의 흐름이나 취직 문제까지도 과학과 대단히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세상을 살다 보면, 과학을 알아가며 지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얼렁뚱땅 넘어갔던 과학 뒤에 깔려 있는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주는 책이다. 보고 있으면 마치 다시 태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게 그 이야기였구나”라고 깨우치는 즐거움이 가득해서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다. 무엇보다 그냥 보고 있기만 해도 기분 좋은 산뜻하고 명쾌한 그림으로 과학의 기초 지식과 원리를 설명해준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냥 심심풀이 삼아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이리저리 연결된 그림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만 해도 머릿속 지식의 빈 공간이 채워지는 기분이 든다. 그러다 보면 지식이 그림으로 마음에 남기에 단지 과학 지식을 아는 것을 넘어서서, 그 지식이 어떤 느낌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에너지’ ‘전자’ ‘알칼리성’처럼 평소에 자주 쓰지만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몰랐던 개념을 깨닫게 되면 그렇게 짜릿할 수가 없다.
5.
르네상스 시대 이후 화가들은 고대 신화의 신비로운 장면들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하곤 했다. 그렇기에 캔버스에는 용사에게 덤벼드는 용의 모습, 우주를 떠받치고 있는 거인, 구름 위의 천상 세계 등등이 그려지곤 했다. 현대 사회의 우리는 하늘로 치솟은 고층 빌딩과 수십만의 자동차들이 호흡처럼 거대 도시에 몰려들었다가 흩어지는 모습을 매일 같이 지켜보며 산다. 정작 고대인들이 이런 광경을 보았다면 신화 이상으로 놀랍게 여기지 않았을까? 그렇기에 우리의 도시는 과학 기술의 신비라고 할 만하다. 이 책은 그 과학 기술을 두 눈으로 명쾌하게 지켜볼 수 있는 산뜻한 그림으로 표현해 그 신비를 낱낱이 펼쳐 보여준다. 미술만으로도 아름답지만, 그 내용 속에 우리가 매일 같이 접하는 과학 기술의 요소요소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기에 그 신비의 본질을 전하는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어린이 그림책처럼 편안히 책장을 느끼며 도로, 건물, 전기, 수도관의 기술을 훑어보며 놀 수도 있는 책이고, 동시에 현대 사회의 핵심을 드러낸 예술품을 보듯 진지한 눈으로도 읽을 수 있는 과학책이다. 그렇기에 현대 사회라는 것이 어떤 곳인지 한눈에 이해하고 싶을 때도, 혹은 바쁜 도시 생활에 지쳐서 잠깐 쉬면서 읽을거리가 필요할 때도 언제나 제 몫을 할 멋진 작품이다.
6.
출발은 기괴한 괴물들이 돌아다니는 세상, 지하 공간에 숨어 사는 사람들의 마을이 있다는 것이다. 이 출발에 걸맞은 친숙한 소재, 강렬한 배경을 바탕으로 만화보다 생생한, 영화보다 빠른 리듬의 이야기가 곧장 달려 나간다. 새로운 지역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주인공 ‘다형’을 따라가다 보면 게임 속에 와 있는 느낌이 드는 한편, 소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충만함도 가득해 세계를 고민하고 상상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다. 괴이한 사건과 기묘한 풍경 속에 사회와 사람의 본성에 대한 은유적인 질문들이 엮이며 SF 액션의 개성도 선명한, 제대로 ‘요즘 소설’이다.
7.
“밤하늘의 유성을 보고 소원을 비는 사람은 있지만 별점을 쳐서 주식을 예측하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를 한다. 이런 과학의 시대가 절로 찾아온 것은 아니다. 수많은 과학자가 끝없는 호기심과 당연한 믿음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고민을 거듭한 결과이다. 그 한복판에 400년 전 세상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더듬더듬 탐구해 간 케플러가 있다. 이 소설은 근대과학이 탄생하는 시기 한 위대한 과학자의 천체 탐구 여정과 함께 그의 일상을 포착한다. 아내와 장인과의 갈등, 실업과 취업 걱정, 돈 문제로 고민하는 인간 케플러의 삶과 아울러 유럽 문명의 전환, 사상과 기술의 관계 같은 거대한 문제까지도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책이다.”
8.
처음에는 햇빛 따뜻한 오후에 하품하는 고양이처럼 편안하게 휴식하듯이 읽을 수 있는 글이지만, 책장을 덮을 때쯤에는 역사 속의 사회상을 다룸으로써 오늘날을 돌아보게 하는 문학의 가치가 마음속에 남게 되는 소설이라고 하겠다. 조선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고양이를 다룬 장쾌한 서사시라고 하면 너무 무거운 이야기가 아닐까 싶겠지만, 그런 서사시를 야옹거리는 고양이 목소리로 읽어 준다고 하면 사뭇 다른 느낌이 들 것이다.
9.
“환상의 세계, 독특한 신화와 전설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세계 각지의 문화권들이 가진 삶과 죽음에 대한 상상력의 정수뿐 아니라, 그 사고방식이 현대의 창작물과 문화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까지 엿보게 해주는 전무후무한 역작이다. 인류가 최후까지 정복하지 못할 마지막 세상을 샅샅이 안내해주는, 죽음만큼이나 짜릿하면서도 심오한 이야기로 가득 찬 책!”
1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7일 출고 
뜬구름 같은 이야기라고 하면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라는 느낌이다. 그렇지만 구름이 비를 내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뜬구름만큼 현실적인 문제도 별로 없다. 예부터 비는 농사에 가장 중요한 문제였고, 지금은 산업과 경제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미래에 가장 중요한 문제로 기후변화를 따지고 있다. 이렇게 보면 날씨에 인생을 바친 과학자가 들려주는 이 책만큼 구름 같은 책도 드물다. 여유 가득한 산문으로 쓰였지만, 그 속에 담긴 상상력은 날씨의 내면을 연구하는 과학이어서인지 결코 뻔하지 않다. 막연히 혼자 상상하기만 한다면, 구름에서 떠오르는 생각이란 천사들이 뛰어노는 솜뭉치 같은 진부한 생각에 그치기 십상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과학이 알려 주는 단서를 따라 평범한 상상을 넘어 삶에 대한 신선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태풍에서 열대 정글의 공기 냄새를 맡고, 무지개 색깔을 이야기하면서 베토벤의 사연을 들려준다. 시집보다 시적이면서 주가분석보고서보다 과학적인 책이다. 더없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줄 책인 동시에 생각해보기 시작하면 끝없는 배움의 기회를 줄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11.
  • 날씨의 음악 - 날마다 춤추는 한반도 날씨 이야기 
  • 이우진 (지은이) | 한겨레출판 | 2023년 7월
  • 16,800원 → 15,120원 (10%할인), 마일리지 840
  • 9.0 (25) | 세일즈포인트 : 958
뜬구름 같은 이야기라고 하면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라는 느낌이다. 그렇지만 구름이 비를 내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뜬구름만큼 현실적인 문제도 별로 없다. 예부터 비는 농사에 가장 중요한 문제였고, 지금은 산업과 경제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미래에 가장 중요한 문제로 기후변화를 따지고 있다. 이렇게 보면 날씨에 인생을 바친 과학자가 들려주는 이 책만큼 구름 같은 책도 드물다. 여유 가득한 산문으로 쓰였지만, 그 속에 담긴 상상력은 날씨의 내면을 연구하는 과학이어서인지 결코 뻔하지 않다. 막연히 혼자 상상하기만 한다면, 구름에서 떠오르는 생각이란 천사들이 뛰어노는 솜뭉치 같은 진부한 생각에 그치기 십상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과학이 알려 주는 단서를 따라 평범한 상상을 넘어 삶에 대한 신선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태풍에서 열대 정글의 공기 냄새를 맡고, 무지개 색깔을 이야기하면서 베토벤의 사연을 들려준다. 시집보다 시적이면서 주가분석보고서보다 과학적인 책이다. 더없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줄 책인 동시에 생각해보기 시작하면 끝없는 배움의 기회를 줄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12.
기초와 최신 기술을 동시에 알아가는 재미
1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8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9,450 보러 가기
인생은 어떤 글에 있는가? 쏟아지는 소설과 수기를 보다 보면 다들 충격적이고 거창한 이야기를 하기 위한 경쟁을 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런 이야기가 너무 많아지다 보면 오히려 비슷비슷해지고 지루해질 때도 있다. 엄청난 사건, 금기라고 생각한 소재를 들이미는 것. 비슷비슷하게 엄청난 사건이 터지고 비슷비슷한 방식으로 금기를 깨려고 하니까. 나는 진짜 삶은 그런 곳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하루하루의 평범한 시간 속에 삶의 진짜 모습이 드러난다. 낡은 물건을 보며 언제 새것을 살지 고민하고, 중고 물품을 사면서 얼마나 돈을 절약할 수 있을지 궁리하는 이야기 속에 현대인의 생활과 고민이 드러나고 한국인의 장점과 단점이 돋보인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가장 평범한 순간순간, 물건을 구하고 사용하고 버리는 이야기가 평화롭게 가라앉은 필치를 따라 부드럽게 가지각색으로 흘러간다. 읽다 보면 편안한 감상 속에서 잠시 쉬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그러면서도 어떤 진지한 조사 보고서 못지않게 2023년 현재 삶의 모습을 잘 드러내 지적한다. 그리고 그 느낌과 지적 속에서 자연스레 현대의 삶 속에 필요한 여러 고민과 질문을 밝히는 이야기다. 인생이 어느 정도 잘 들어 있는 글이다.
14.
  • 과학의 위로 - 답답한 인생의 방정식이 선명히 풀리는 시간 
  • 이강룡 (지은이) | 한빛비즈 | 2023년 4월
  • 18,500원 → 16,650원 (10%할인), 마일리지 920
  • 9.7 (65) | 세일즈포인트 : 77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8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1,650 보러 가기
“지식은 당장 쓸모가 없어도 삶을 풍요롭게 한다. 과학 지식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누구나 알고 있으면 좋을 만한 과학 이야기를 누구나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쉽게 풀어준다. 선배에게 듣는 세상 이야기, 직장 동료와 나누는 사는 이야기 같은 느낌으로 과학에 얽힌 사연을 전달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가십거리가 너무 많은 세상인데, 오늘은 그 대신에 차 한잔과 함께 과학 이야기를 나누어본다면 거기에 어울리기에는 이 책 내용만 한 것이 없을 것이다.”
15.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그저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것 말고 뭘 더 떠올려 볼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동물의 신기한 습성을 연구하고 활용해 성능이 더 좋은 비행기를 만들고 더 안전한 자동차를 개발해 내는 과학자들의 온갖 응용법을 보여 준다. 이런 이야기는 자연을 이해하는 것이 돈이 된다는 솔깃한 말이기도 하지만, 과학기술의 다양한 영역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을 깨우쳐 찾아내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고 감동적인지도 일깨워 준다. 자연 본연의 아름다움을 설명하는 내용을 통해 첨단 기술 연구 성과를 한가득 소개하는 점도 이 책의 매력이다.
16.
모든 동물 이야기들이 고리처럼 엮여 있어 서로 다른 대륙의 사회상과 서로 다른 시대의 역사가 어느 역사책 못지않게 생생하게 다가온다. 생명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귀여운 동물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시각을 견지하면서도, 최신 과학의 연구 성과에 근거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과연 이 책의 백미다.
17.
“한국 SF가 성장하여 문학의 주류에 다가오기까지 지난 10년 동안 배명훈 작가는 항상 그 선봉 중에서도 맨 앞 줄에 항상 서 있었다고 할 만한 작가였다. 그리고 이 단편집은 그 세월 동안 SF 팬들과 일반 문학 독자들 모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가의 솜씨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훌륭한 표본이다. 흥겹게 시작되어 경쾌하게 읽히는 이야기면서도 단어 하나하나가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재료로 제 몫을 하고 있고, 즐겁게 이어져 나가는 줄거리이지만 그 속에는 언제나 현대 한국 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통찰이 스며 있다. 만약 세월이 흘러 한국 SF의 황금기가 지금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면, 이 시대를 상징하는 작가 한 사람의 대표작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배명훈의 소설이 활발히 번역되어 해외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돌아본다면, 오늘 한국 문학 일반이 거두고 있는 성취를 정리하는 소설이라고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18.
만화처럼 읽는 가운데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책이다. 그러면서도 만화도, 게임도 없었던 조선의 이야기를 날렵하고 상쾌하게 담아내고 있다. 그러니 이야기의 개성이 여느 소설 못지않게 도드라진다. 한국의 옛 괴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외국 괴물 이야기에 비해서는 더 특이해서 신기하고 호기심을 끈다. 그러면서도 남대문, 종로 거리와 옛 한성 풍경 속에 어우러진 요괴들이 친근감이 있어 더 실감 난다는 것도 재미있다. 나는 전통을 현대에 활용하고 새 시대에 맞게 즐겨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언제나 끊이지 않고 이어져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언제든 부담 없이 집어 들고 한바탕 웃고 울어볼 수 있는 《한성요괴상점》은 그 과제에 대해서도 박수를 보낼 만한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
19.
연어는 바닷속에서 성장하면서도 강물의 길을 알고 숲속으로 파고든다. 야생의 흑곰을 상대하는가 하면 첨단 기술을 이용하는 사람의 손길도 아는 동물이다. 수없이 죽어서 자연의 비료가 되기도 하며, 동시에 먹이그물 어느 곳에서는 포식자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채로운 눈으로 지구를 살아온 연어의 시선은 세계사와 사회사를 관통하는 장대한 이야기가 되어 이 책에 담겼다.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온갖 이야기들이 연어의 관점에서 어느 역사가의 필치보다 힘 있게 펼쳐진다.
2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7일 출고 
“조선 역사에서 새롭게 찾아낸 짜릿한 이야기!”
2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8일 출고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이 도대체 무슨 소용일까 싶을 때, 산업 현장에서 수학을 붙들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장 절절하게 공통적으로 느낄 만한 대답을 해주는 책이다. 특히 수학을 싫어하고 수학을 멀리하는 사람의 입장에 서서 수학 이야기를 해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기에 와 닿는 내용도 많고, 독특하고 강렬한 설명을 해주는 대목도 눈에 띈다. 저자 자신이 수학에 대해서 멀어졌다 가까워지며 느끼고 생각한 이야기에서 부터, 고등학교 수학 과목에 대한 고민을 거쳐, 컴퓨터 프로그래밍 이야기로 수학을 연결해 나가다가 최대한 알기 쉽게 인공지능의 인공신경망 기술을 설명하는 것까지 이어지는 쾌활한 구성도 재미를 더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 수학과 너무 담 쌓고 살았다면, 이 책이 그 담을 허물 수 있는 손에 잘 잡히는 날렵한 망치가 되어줄 것이다.
22.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 속 현상에서 다양한 과학 지식을 소개해주는 친절함은 물론이고, 그 지식을 돌이키는 가운데 21세기의 현인이 마음속에 새기고 있는 삶의 의미까지 담겨 있다. 그런 글들이 아름답고 조용한 숲속, 그 끝없이 많은 나무들처럼 서 있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가슴이 답답하고 인생에 지칠 때, 과학책을 읽으며 힘을 낸다는 게 과연 어울리는 일인가 싶을 수 있는데, 말하자면 이 책이 그런 책이다. 원자와 우주의 세계를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그의 따뜻한 목소리는, 세상사에 한숨을 쉬며 주저앉고 싶을 때 어쩐지 마음을 가라앉혀주고 힘을 내게 해준다.
23.
성별 차이, 마약 문제, 소득 격차와 같은 이야기들은 언뜻 과학자가 아니라 철학자나 판사가 다루어야 할 것만 같이 보인다. 그러나 성별의 문제는 생물학과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고, 마약 문제는 화학과 관련이 깊으며, 소득 격차 자료를 해석하는 문제는 통계와 수학의 틀로 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세상만사가 과학과 아주 가깝게 얽혀 있다는 사실을 생생히 보여주며 과학을 모르고서는 어떤 문제도 제대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기막힌 다큐멘터리다. 그러면서도, 과학의 날카로운 칼날을 복잡하고 어지러운 사회 문제의 영역에 들이댈 때자칫 어떤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지, 과학적 사실과 도덕적 판단 사이를 메워나갈 때 우리가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드는 절절한 미스터리다.
24.
  • 우주미션 이야기 - 인공위성 만드는 물리학자 황정아 박사의 
  • 황정아 (지은이) | 플루토 | 2022년 9월
  • 17,000원 → 15,300원 (10%할인), 마일리지 850
  • 9.0 (2) | 세일즈포인트 : 49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28일 출고 
우주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우주 개발의 정석’
25.
“원자, 핵,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같은 현대 과학의 유행어라고 할 수 있는 말들이 점점 친숙하게 와닿고 일상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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