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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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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기수역의 탈선>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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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현 시인은 여행의 숲을 거닐며 ‘자연의 다정스런 무관심’에 스스로 다가가는 인생의 선각자다. 그는 수없는 여행의 길에서 시의 숲을 가꾸며 세계와 자연이 나와 다름없고 친구와 형제 같음을 깨달으며 길에서 사랑하는 것, 그리고 견뎌내는 지혜를 체험하는 이야기꾼이다. 이것이 인생이고 기쁨이라 한다. 이처럼 고정현 시인은 길에서 만난 모든 소중한 인연들을 시집 <기역과 리을 사이>로 표현했다. 그는 시 속의 행간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의 ‘상처 난 삶에는 일회용 반창고도 붙이지 못하면서 포장지는 백화점에서 산다.’와 같이 “포장 인생”을 통해, 빈 소주 병 속에서 나는 세상의 다양한 음색 소리를 들을 줄 아는 메타포의 귀재이기도 하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의 빚을 지고 살아간다는 평범한 진리 앞에 술을 좋아도 하지만 박사, 술사보다도 언제나 감사와 봉사를 소중하게 여기는 정情 많은 시인이다. 삶의 언저리에서 힘들어하는 누군가를 위해 로뎀나무 아래서 자애의 힘으로 다가서려는 그의 곱발 딛기가 이번 시집을 통해 고스란히 성취의 기회를 누리고 있음은 시인의 타고난 감각이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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