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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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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한 컷 쏙 수학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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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라는 용어에서도 ‘수’는 숫자를 나타내는 의미와 셈하는 행위 의미가 함께 있어요. 그만큼 수학의 역사에서 그 연원을 찾아가면 수를 세고 숫자 표기를 만들어 내는 역사의 한 컷에서 출발했겠죠? 한 컷 수학사는 그렇게 수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해서 수학 역사의 주요 장면들을 눈에 확 들어오는 재밌는 삽화와 함께 설명해 주고 있어요. 특히 우리가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던 숫자 ‘0’과 숫자의 자릿값이 탄생하는 순간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시했던 것이라, 의아한 장면으로 다가올 수 있어요. 그런데 그게 역사 속에서 자연스러운 일이었을까요? 역사의 한 컷 한 컷을 넘기면서, 무리수와 음수의 발견이나 ‘제곱해서 –1이 되는’ 허수의 발상 등이 단순히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사건으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좌표 평면의 착상과 함수와 그래프, 그리고 미분과 적분의 발견으로 이어지는 수학의 흥미로운 역사적 전개도를 들여다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이러한 역사는 급기야 컴퓨터를 만들고 지구 밖 다른 행성으로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기술의 근간이 되었다는 것을 목격합니다. 세계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프랑스의 나폴레옹은 수학사에도 큰 영향을 끼쳤고, 수학을 사랑했다고 하지요? 그는 전쟁 중에도 기하학의 비례식을 이용해 포탄의 궤적을 계산하면서 ‘수학은 국력이다’라고 말했다지요. 오늘날에는 ‘수학은 과학의 과학’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모든 과학 속에서 여전히 그 힘을 발휘하고 있어요. 특히나 컴퓨터를 활용한 프랙털 이론은 물론 인공지능(AI)의 기반 기술인 딥 러닝, 빅 데이터 등이 모두 수학의 산물입니다. 수학의 발전사는 곧 과학의 발전사였던 것이죠. 《한 컷 쏙 수학사》는 훌륭한 과학자의 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가득 담은 보물상자와 같아서, 역사 속 수학을 한 컷 한 컷을 꺼내 보는 재미를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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