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이전
다음
살인자들의 섬
종이책의
미리보기
입니다.
  • 전자책정가
    11,900원
  • 판매가
    11,900
  • 쿠폰할인가
  • 마일리지
    59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Sales Point : 267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
      * 2~5개월 무이자 : 신한,롯데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국민 / 삼성 2~5개월 ->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 배송상품이 아닌 알라딘 뷰어에서 이용 가능한 디지털상품이며, 프린트가 불가합니다.
    기본정보
    기본정보
    • 파일 형식 : ePub(16.66 MB)
    • TTS 여부 : 지원
    • 종이책 페이지수 : 494쪽, 약 27.3만자, 약 7.1만 단어
    • 가능 기기 : 크레마 그랑데,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PC,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폰/탭, 크레마 샤인
    • ISBN : 9788960177307
    주제 분류
    알라딘 리뷰
    알라딘 리뷰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
    <미스틱 리버>로 국내에 소개된 데니스 루헤인의 최신작. 그의 작품은 박진감 있고 스피디하다기 보다는 노련하고 밀도있는 이야기 전개가 돋보인다. 영화화 소식이 곧 들려올 법한-흥미롭고 드라마틱한 무대와 설정, 어두운 내면 심리와 사람 사이의 공기를 파헤치는 묘사가 매력적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책, 추리문학상인 앤소니 상과 배리 상을 수상했다.

    소설은 연방 보안관 테디와 처크가 어두운 바다를 건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책 제목이기도 한 shutter island는 예전에 요새로 쓰였으나 현재는 정신병자들을 수용하는 병원이 자리해 있다. 사람을 죽인 위험한 정신병자들을 대상으로 의학실험이 행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전날 밤 병실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환자를 찾기 위해, 그들은 거친 바다를 건너간다.

    주인공 테디는 조사과정에서 병원과 섬 사람들 전부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캐치한다. 두터운 감시망을 뚫고 맨발로 탈출한 환자는 어디로, 왜 사라졌을까. 때마침 닥쳐온 폭풍우로 섬은 고립되고 보안시설마저 마비된 가운데, 테디와 처크는 진실을 찾기 위해 중증 정신병자들이 수용된 C병동으로 향한다.

    살인자와 정신병자들의 섬, 폭풍우에 두절된 통신, 황량하고 싸늘한 공기, 시종일관 비바람이 흩뿌리는듯한 분위기가 지속된다. 커져가는 의혹과 불신, 현재의 틈새를 뚫고 기어 오르는 기억, 무겁게 드리워진 흑막을 헤치며 테디는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마주한다. 스릴러 소설에 빠져서는 안될 충격적 반전 역시 훌륭하게 마련되어 있다.

    '폭력세계의 남자들은 매혹적이다.' 데니스 루헤인은 <미스틱 리버>와 <살인자들의 섬> 두 작품 모두에서 어두운 세계에 매몰된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잔인하고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폭력, 조각조각 날카롭게 부서진 내면, 특히 군중 속의 '이방인'이라는 느낌이라는 테마가 인상적으로 변주된다.

    '미친 사람들은 자기가 미쳤다는 사실을 부인한다-밥은 자기가 미쳤다는 사실을 부인한다-그러므로 밥은 미쳤다' 삼단논법의 순환논리에 갇힌 테디는 뫼비우스의 띠 같은 함정 속에서 허우적댄다. 물에 흠뻑 젖은듯 무거운 팔다리를 애써 들어올리며. 불안과 불신의 세계를 치밀하게 그려낸 멋진 스릴러 소설이다. - 박하영(200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