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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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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장본
    • 432쪽
    • 148*210mm (A5)
    • 780g
    • ISBN : 9791169091022
    주제 분류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인플레이션 파이터 폴 볼커 회고록"
    호메이니가 미국이 지지하는 이란 국왕을 몰아냈던 1979년 초 이후 석유파동과 달러화 약세로 인해 물가가 1년 만에 무려 13퍼센트나 오르는 최악의 스태그플레이션이 미국을 휩쓸었다. 1979년 7월, 당시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이던 폴 볼커는 카터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약국 처방전에 끄적인 세 가지를 말했다. “저는 연준의 독립성이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전면전을 벌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밀러 의장이 유지해 온 통화정책 기조보다 더 긴축적인 기조를 지지합니다.” 대통령과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볼커는 친구들에게 “연준 의장이 될 가능성을 날려버렸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7시 30분, 볼커는 카터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고 연준 의장에 임명되었다. 인플레이션 파이터 폴 볼커의 등장이었다.

    그는 연준 의장 취임 후 곧바로 강력한 금리 인상, 통화 공급 억제 정책으로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시중금리는 21.5%라는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18%를 상회하는 등 미국 금융 역사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하였다. 높은 금리에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았고, 무장한 남성이 연준 건물에 난입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볼커는 권총을 몸에 지니고 다니며 스스로를 지켜야 했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의 위협과 저항, 그리고 경기침체 우려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이어갔고, 마침내 승리하면서 한 가지 교훈을 남겼다. 그것은 바로 중앙은행의 신뢰성은 한번 잃어버리면 되찾기 힘들다는 것. 강경한 전략을 철회하면 신뢰성을 읽어버리고, 더 큰 부정적 결과를 부른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이 책에서 볼커는 브레튼우즈 체제가 사실상 변동환율 제도로 바뀌게 되는 ‘닉슨 쇼크’ 등 지난 세기 중후반 세계 경제가 요동치던 현장 속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회고록인 만큼 화자인 볼커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 경제사의 주요 순간들, 경제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기획되고 실행되며 정치와 상호작용하는지, 효율적인 정책 결정을 위해서는 어떤 조건과 태도가 필요한지에 대한 볼커의 관점 등 인플레이션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진 지금 이 시점에 읽을거리와 생각할 거리가 넘치는 책이다.
    - 경제경영 MD 박동명 (2023.05.23)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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