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김겨울 작가의 전작 <아무튼, 피아노>는 "속속들이 싫어하고 낱낱이 사랑하게 된" 피아노의 세계에 관한 기록이고, <떡볶이>는 "스스로를 위로한 유일한 한식이자 인생의 동반자"인 떡볶이 예찬론에 대한 책이다. 여러 매체에 썼던 글 중 일부를 엄선하고, 몇 편의 새로운 글을 더해 함께 수록한 이번 신작은, 전작들과 다르게 자신이 주인공인 책으로, 김겨울의 본격 산문집이라 할 수 있다.
작가 스스로 "김겨울로 쓰는 첫 책"이라고 표현한 만큼, 책 읽는 김겨울, 책 소개하는 김겨울, 글 쓰는 김겨울, 음악 하고 춤추는 김겨울, 철학 공부하는 김겨울, 거의 모든 김겨울이 담겨 있다. 때때로 맞닥뜨리는 삶의 악몽과 불안을 시와 책과 음악과 사람에 기대어 이겨내며,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여기고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김겨울의 시간도 만난다. 진중하고 깊은 사색의 글 사이사이 김겨울식 작은 유머가 빛을 발하기도 한다. "나는 지금, 그 모든 김겨울을 읽는다." 이 책을 추천한 진은영 시인과 같은 마음으로, 이 겨울과 잘 어우러지는 '겨울의 언어'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