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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빛
사각 유리 문진 (<치유의 빛> 포함 소설/시 2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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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시/희곡 주간 13위, 종합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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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기본정보
    • 384쪽
    • 135*205mm
    • 470g
    • ISBN : 9791167375629
    주제 분류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몸은 전장이다, 강화길의 서스펜스"
    <다른 사람>, <화이트 호스> 등의 작품으로 한국사회라는 공간에서 여성으로 존재하는 공포를 신들린 듯 받아적은 소설로 작품 목록을 쌓아온 소설가 강화길이 4년 만에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소외된 소도시, 만병통치약을 파는 교회, 학교 수영장, 자연주의 치료원 등의 공간을 배경으로 서로를 잊지 못하는 여성들의 끈적이는 눅진한 감정이 교차하며 강화길이라는 세계의 한 분기점을 찍는다.

    열다섯 살 가을, 박지수는 살이 찌면서 세계와 불화하고 비로소 부피만큼 존재감을 얻는다. 모두가 사랑하는 소녀 '해리아'가 지수를 알아본 것에 감격하던 날도 잠시, 수영장에서 벌어진 사고 이후 지수는 다시 세계와 불화한다. 그는 몸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통제에 능한 마른 여자가 되어 먹고 굶고 토하고 통증을 겪는다. 이유 모를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그는 자신의 최초의 기억이 머무는 곳으로, 호랑이 굴로 스스로 간다.

    살면서 겪게 되는 많은 일에 원인이 없음에도 몸에 문제가 생기면 세상은 그 원인을 스스로에게서 찾으라 말한다. 몸이 너무 커지거나, 너무 작아지거나, 몸이 아프거나, 몸이 기능하지 않는 건 모두 너무 많이 먹어서, 너무 적게 먹어서, 운동하지 않아서, 마음을 편히 먹지 않아서 벌어진 개인적인 문제다. 몸이라는 감옥에 갇혀본 적이 있는 사람에게 몸은 전쟁터가 된다. 2015년 이후 10년이 지났다. 2025년의 새로운 독자들이 다시 강화길이라는 호랑이굴의 입구에 선다. 소설 속 여자들은 해적판 소설과 설화와 도서관에 놓인 오래된 책을 쥐고 세계에 맞선다. '호랑이 뱃속에 들어간 여인들'은 살점을 베어물고 뚜벅뚜벅 전진한다. 나아갈 걸음걸음, 그렇게 '치유의 빛'이 비칠 것이다.
    - 소설 MD 김효선 (2025.06.17)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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