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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번역

이름:고혜경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직업:신화학박사 꿈분석가

최근작
2024년 11월 <나의 꿈 사용법>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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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고고신화학의 개척자 마리아 김부타스는 세계 6대 사이트 발굴을 이끌면서 고고학 비교종교학 민담연구 언어학의 방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유물의 메타언어를 해석하였다. ‘인류 초창기의 신들은 여신이었다’는 사실은 깊이 묻혀 있던 진실이다. 직접 땅에서 발굴한 유물에서 당시의 신화 문법과 체계를 판독해낸 결실이 이 책 《여신의 언어》다. 김부타스는 역사 이전 기나긴 인류사를 여신시대라 통칭한다. 땅과 달에 친연성을 갖는 이 시기 핵심 상징들을 분석하며 당시의 사회, 경제, 종교 이데올로기가 지금과는 전혀 달랐으며, 이 시기 예술의 모티브와 주요 이념은 ‘생명에 대한 찬미’였다고 결론 내린다. 여신시대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평등과 평화를 실현하고 예술이 찬란하게 꽃핀 시기였음을 밝혀낸다. 인류 초창기의 신들은 여신이었다는, 가장 특별한 ‘처음’ 이야기가 우리에게 도착했다. 이 발견은 단군신화가 비교적 최근의 역사임을 드러내주었을 만큼 우리의 기원을 훨씬 멀리 퇴각시켜주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볼 지평을 열어주었다. 뭇 생명들이 위협받는 현 시점, 무엇보다 지구 생태계에서 인간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새롭게 상상하게 해주는 책이다.
2.
인간 의식 발달사에 몸은 오래 그림자에 속했었다. 우리가 겪고 있는 몸의 소외와 몸 언어의 망각이 그 결실이다. 오늘날 몸과 땅과 여성과 물질을 파괴하고 남용한 결과를 뼈저리게 체험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자연재해가 발발하고 가이아의 자정능력이 임계치를 넘어 더는 작동하지 않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 개인의 몸이든 뭇 생명의 몸이든 탕자의 귀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최우선이어야 하는 긴급구호 상황이다. 칼 융은 구원의 열쇠는 그림자 속에 있다고 했다. 이 책은 구원을 위해 그림자인 몸으로 눈을 돌리게 할 뿐 아니라 구체적으로 몸 언어를 다시 회복할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작금의 지구촌 전체의 위기에 몸으로 돌아와 오래된 몸의 지혜와 야성을 회복하려는 희망의 씨앗이기도 하다. _ <추천의 글 ‘몸으로의 귀가’>중에서
3.
마음 챙김과 자애의 날개로 세상을 향해 걷는 여정 저자의 삶의 여정, 자신의 삶으로 펼쳐내는 내면의 스토리텔링은 진솔하고 아름답다. 이렇게까지 자신을 헐벗을 수 있는 용기가 부럽고, 이런 깊이를 통찰해내는 지혜가 귀하다. 저자의 스토리텔링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특히 길을 찾아 여기저기를 배회하는 사람들, 내 길이 아니라 ‘누구처럼 되는 길들’ 사이에서 헤매는 사람들을 위해서, 어디로 눈을 돌려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보여주는 실습 모델 같다. 이 책은 ‘내 길’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빼어난 교본이다. - ‘추천의 글’ 중에서
4.
디오니소스 신의 선물인 감각과 심미의 영으로 충만해지지를 않으니 텅 빈 쾌락만 존재할 뿐이다. 다른 모습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각종 중독이다. 술, 마약, 담배, 스마트폰, 로맨스, 성, 일…. 이 모든 중독현상에도 신의 선물은 찾아볼 수 없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2월 28일 출고 
천상 지구과학 선생님이다. 세계를 다니며 이 지형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고 이 바다는왜 염분이 많고 별은 어떻게 태어나고 조근조근 친절하게 지구이야기를 들려준다. 기존 여행기들이 세상이 얼마나 넓고 다양한지 우리의 지평을 지구촌으로 넓혀주었다면, 이 이야기는?우리 역사를 지구의 나이만큼 확장시켜 주어 긴 시간 이어져 내려오는 지금의 자리를?돌아보게?해준다. 우리가 어떻게 여기에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알수록 놀랍고 경이롭다.
6.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포만감, 달콤함, 엑스타시, 아름다움은 아프로디테의 선물들이다. 모두 물기, 촉촉함, 공기가 설렘으로 진동하고 세상이 분홍빛으로 채색되고 사랑의 열기로 몸이 달아오를 때 우리는 여신이 함께함을 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랜 세월 아프로디테는 잊혀진 여신이었다. 경직되고 메마르고 우울한 잿빛 세상이 그 결과다. 이 책은 몸의 소리를 듣고 욕망의 깊이를 이해하는 것이 내면의 지혜의 뿌리에 가닿는 길이라 안내한다. 이는 전혀 새로운 시각이 아니다. 고대의 지혜이고 아프로디테의 신비다. 우리 각자 안에 그리고 세상에 여신의 부활을 꿈꾼다는 것만으로 달콤한 파문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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