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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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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 3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1.

명한 독일 사회학자이자 활동가로 2023년 5월 92세를 일기로 타계한 마리아 미즈는 2008년 집필한 이 책에서 독일 및 세계 여성 운동의 역사를 증언한다. 그녀는 서문에서 ‘망각에 저항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2.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이라는 수식어로만 표면적으로 알려져 있는 ‘로힝야’ 난민 캠프에 위치한 ‘샨티카나’와 그 속의 여성들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있는 로힝야 난민 캠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 캠프로, 무려 100만 명에 이르는 로힝야들이 거주하고 있고 그중 52%가량이 여성이다. 실로 거대한 캠프 숲 중 캠프14에 세워진 여성 커뮤니티 센터의 이름이 바로 ‘샨티카나’(평화의 집)이다.

3.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책이다. 서울, 경기도, 충청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대표로 나선 노년 여성이 쓴 흥미로운 삶의 연대기이자 구멍 많은 대한민국 헌법을 이렇게 저렇게 메워보자는 신선한 제안으로 가득한 “헌법 제안서”이기 때문이다.

4.

‘가장 긴 여성의 자서전’(일본어판 옮긴이)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는 책으로, 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 또 다른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던 격동의 시대를 살아갔던 여성 혁명가가 어떻게 살고 사랑하고 투쟁했는지를 그 자신의 목소리로 대하소설처럼 장대하면서도 진솔하고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5.

아나키스트 엠마 골드만의 자서전 Living My Life를 완역한 책이다. 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 또 다른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던 격동의 시대를 살아갔던 여성 혁명가가 어떻게 살고 사랑하고 투쟁했는지를 그 자신의 목소리로 대하소설처럼 장대하면서도 진솔하고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6.

30년 이상 LGBT와 경제학을 엮어 탐구한 저자는 ‘성소수자를 포용하면 실질적인 이득이 뒤따른다’고 주장한다. 일견 이해타산적이기만 한 접근으로 비칠 수 있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방대한 양의 통계와 당사자들이 직접 겪은 경험을 접한다면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7.

‘지역/로컬’, ‘여성’ 그리고 ‘삶의 생산’을 핵심 키워드로 하여, 구체적인 삶의 터전이자 현장으로서의 지역/로컬의 중요성으로 시선을 돌리는 한편으로, 지역/로컬을 ‘상품의 생산’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삶의 생산’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고자 하는 다차원적 시도의 하나다.

8.

계층 상승과 낭만적 사랑의 대상이나 장면에서부터 정치적인 것 자체에 대한 욕망에 이르기까지, 잔인한 낙관의 여러 관계들을 살펴본 책이다.

9.

‘영화’라는 렌즈를 통해 혼자 사는 삶의 다양한 측면을 깊이 있게 탐구한 책이다. 비혼뿐만이 아니라 이혼, 사별, 그리고 여러 가지 이유로 혼자 사는 사람들이 삶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외로움, 생계와 주거, 관계의 어려움과 연대, 노후, 죽음의 여러 풍경을 영화 속 인물과 사건을 편집해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10.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선택했을 뿐인데 들어와 보니 남자가 많았다고 말하며 극심한 남초 직군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여덟 명의 여성들이 있다.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삶을 발굴해 소개하는 인터뷰어 박진희 작가가 만나 그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11.
  • 엄마라는 이상한 세계 - 이 시대의 육아를 어렵고 복잡하게 꼬아버린 명령들 
  • 이설기 (지은이) | 오월의봄 | 2024년 6월
  • 17,000원 → 15,300 (10%할인), 마일리지 850원 (5% 적립)
  • 10.0 (1) | 세일즈포인트 : 2,170

임신 29주 만에 이른둥이로 아이를 낳은 저자 이설기가 지독하게 얽혀든 엄마를 향한 명령들에 대한 이야기다. 엄마라는 이상한 세계의 한복판에서 속절없이 흔들리면서도 끊임없이 질문하고 밀쳐내고 협상해온 꿋꿋한 한 여성의 이야기다.

12.

일본에서 형성된 문화적 평등 인식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하여, 피에르 부르디외의 문화자본과 아비투스 개념을 통해 문화적 재생산과 계층, 젠더의 관계를 분석한다. 부르디외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직접 조사한 데이터를 통해 이를 보완하고, 새로운 이론의 창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13.

‘인공자궁’이라는 체외발생 기술이 구현되기에 앞서, 이 기술이 미칠 우리 시대의 재생산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이 기술이 걸어온 궤적과 의미, 윤리적 문제 등을 검토하는 동시에 악용 가능성 같은 미래까지 넘나들면서, 오늘날의 젠더화된 임신 및 출산에 관련된 복잡다단한 재생산 문제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들여다본다.

14.

타임지로부터 “차세대 리더, 선구적인 모델이자 활동가”라는 찬사를 받은 흑인 여성 트랜스젠더 모델 먼로 버그도프의 자전적 에세이. ‘트랜지션’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오해를 깨트리고, 트랜지션을 극적인 변화가 아닌 자기 자신의 삶을 되찾아가는 성장의 과정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만든다.

15.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학자이자 페미니스트인 우에노 지즈코의 주저 《돌봄의 사회학》은 ‘고령자 돌봄’ 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룬다. 이 책의 시작은 2000년 4월 일본에서 시행된 개호보험제도이다. 저자는 개호보험이 도입된 이후 10여 년 동안 일본 사회에 일어난 변화를 추적한다.

16.

저자 잭 핼버스탬은 애니메이션과 대중문화, 하위문화, 반문화에서 발견한 지혜를 동력으로 삼아 이상주의적 희망을 체념하기보다는 지혜를 얻고, 삶과 문화, 지식, 기쁨과의 새롭고 유연한 관계를 일구고자 한다.

17.

“방대한 자료를 서사에 녹여낸” “한 편의 소설” 같은 논픽션.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2021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에 오른 『동등한 우리』(원제: The Equivalents)가 출간됐다. 1960년 래드클리프대학에서 시작된 혁명적인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작가’로 도약한 여자들의 우정과 야망, 예술과 사회참여, 사랑과 상심의 서사를 엮은 논픽션이다.

18.
  • 미래를 여는 기억 - 인천 여성의 전화에서 한국여성인권 플러스로, 여성폭력추방 30년 
  • 박인혜 (지은이) | 형성사 | 2024년 5월
  • 22,000원 → 22,000, 마일리지 1,100원 (5% 적립)
  • 10.0 (1) | 세일즈포인트 : 150

1994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여성인권플러스가 걸어온 여성폭력 추방 운동 30년의 역사를 책 한 권에 담았다. 90년대 가정폭력, 성폭력 추방 운동에서 2000년대 성매매 근절 운동과 이주여성 인권운동 그리고 최근의 래디컬 페미니즘 운동까지, 우주에서 가장 힙한 여성단체의 이야기다.

19.

에코페미니즘에 대한 이론적이고 실천적인 담론을 한자리에 모은 깊고 방대한 책이 출간됐다. 그동안 에코페미니즘에 가해진 이론적·실천적 유용성과 관련한 오해를 바로잡고, 에코페미니즘이 지향하는 방향과 주요 내용을 충실히 전달하기 위한 시도이다.

2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4일 출고 

김대중, 대한민국 여성의 삶을 바꾼 최초의 성평등 대통령. 이 책에 실린 여덟 편의 논문은 평생에 겉쳐 여성주의 철학에 기반하여 여성 인권과 성평등, 성주류화 정책의 초석을 만든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정책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기록한 것이다.

21.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가 말하는 여자 이야기를, 우리는 제대로 들어본 적 있었던가? 세상에 얼마나 많은 퀴어 영화와 드라마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나만큼 여자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란 자부심을 지닌 한 레즈비언의 희로애락이 한 권의 퀴어 영화/드라마 가이드북을 만들어냈다.

22.

남자로 태어났으나 2세부터 여성의 자의식을 확고히 내보인 한 어린이와 그 가족의 실화로, 주인공 니콜이 가족과 공동체의 지지와 조력 속에 트랜스젠더 여성으로 거듭나는 20여 년의 극적이고도 감동적인 여정을 다룬다.

23.

“유대인은 결코 순순히 죽음의 구덩이로 걸어 들어가지 않았다. 저항투사들이 있었다. 심지어 여성 투사들이었다.” 아우슈비츠를 증언하는 새로운 목소리가 담긴 이 책은, 개인적 기록과 공문서, 인터뷰 등 방대한 자료를 종합하고 교차 검증해 재구성한 기록 문학이다.

24.

가부장제와 남성 우월주의에 맞선 페미니스트의 투쟁이 세계 전역에서 매우 거세다. 바야흐로 페미니즘의 시대다. 실제로 페미니즘은 다양한 사회운동과 정치적 전통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혁의 힘을 제공해왔다. 그럼에도 주류 포스트휴먼 학계는 지금까지 페미니즘 이론을 소홀히 다뤘다.

25.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연구방법을 결합하여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젠더·어펙트 총서의 제4권 『연결신체학을 향하여』가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