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과거를 소환하고 존속시키는 동시대 문화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문화이론서 『포에버리즘』이 출간되었다. 과거의 추억을 현재 그리고 미래로까지 연장시키려는 문화, 산업, 정치를 보다 세밀하게 포착하기 위해 ‘영원주의’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이 책이 이야기하는 ‘다른’ 경제는 기존의 금융자본주의 경제와 다르다. 인력 대체가 아니라 사람들의 협동을 이끄는 데 사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의 특성에 주목하고, 부나 자산으로서 돈의 가치보다 지역 발전과 생태계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대안화폐를 통계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