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언어로 불교의 교리를 설파해 온 정화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책. 대승불교의 깊은 교리를 한자 260자 정도로 압축적으로 풀어 낸 『반야심경』을 관자재보살, 색즉시공 공즉시색, 제법공상, 반야바라밀다 등을 키워드로 삼아 총 6개의 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억지로 실천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그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사는 것도 힘들고 아무도 내 마음도 몰라주는데,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애쓸 에너지도 남아 있지 않은 나를 위한 책이다.
불교를 가장 친절하면서도 속 시원하게 알려주는 원영 스님이 『반야심경>에서 말하는 ‘공(空)’의 가르침에 대해 풀어낸 것이다. ‘공’이라는 한자의 의미 때문에 더 알쏭달쏭하고 오해하기 쉬웠던 이 가르침에 대해 누구나 알 수 있는 ‘눈높이 설명’으로 알려준다.
저자 자현 스님은 이 책을 통해 그런 의문에 대한 답을 전하며, 마지막 순간, 붓다가 전한 지혜의 모든 것을 밝힌다. 지적이고 빈틈없는 『열반경』 강의는 ‘아는 것이 힘’이라는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흔들리는 인생을 바로잡을 앎의 힘을 전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