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행위부터 종교적 의미까지 외연을 확장해 심오한 사고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이런 점에서 ‘왜 쓰는가’는 단순한 질문이 아닌 삶의 이유와 의지, 욕구를 모두 아울러 인간 존재 자체를 묻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이 같은 철학적 고민을 깊게 톺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브뤼노 라투르의 “비환원의 원리”의 관점에서 은혜에 관한 새로운 설명을 구성한다. 이 책은 은혜에 관한 전통적인 기독교적 이해를 하향식의 유신론적 존재론에서 행위자-기반의 객체지향 존재론으로 실험적으로 이동시키며, 은혜에 대한 객체지향 접근법의 모델을 제작한다.
혁명에 사상적, 조직적 기반을 제공했던 한글 가사 《용담유사》를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판본 계미중추판(1883)을 저본으로 삼아 번역했다. 또한 수운 최제우가 체포되어 순교당하는 빌미가 되었던 ‘칼 노래’ 〈검가(劍歌)〉를 최초로 정본화해 수록했다.
정현채, 성해영, 리처드 바크, 디팩 초프라, 루이스 L. 헤이 등 세계를 리드하는 수많은 학자들과 리더들, 그간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극찬한 영감의 원천 ‘세스’의 사상과 지식을 담은 책 <세스 매트리얼>의 최신판이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