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그리스, 튀르크의 다종다양한 민족이 뒤섞여 있는 이란 땅에서 탄생한 페르시아 신화는 '순환하는 천륜'이 초래하는 행운과 불행, 인간 세상의 덧없음과 운명의 잔혹함에 대한 한탄으로 가득 차 있다. 인간적인 면이 돋보이는 페르시아 신화의 전모를 알기 쉽게 해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