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 바닷바람이 키운 재료로 만든, 38가지 강릉 음식을 24명의 토박이 강릉 사람들이 한 상 차렸다. 누르대무침, 째복칼국수, 지누아리장아찌, 심퉁이 두루치기…. 봄・여름・가을・겨울에 먹던 서른여덟 가지 강릉의 풍미를 만난다.
요리연구가로 활동하며 <파란달의 시네마 레시피>를 비롯해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한 파란달 정영선은 SBS 라디오 <씨네타운>의 인기 코너 '씨네맛 천국'을 오래 진행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녀의 신간 <인생에도 레시피가 있다면>은 스물다섯 편의 영화와 영화 속에 담긴 다채로운 음식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독자들을 미식의 세계로 이끌어 줄 초대장. 한때 레스토랑을 창업해 손수 운영했고, 지금은 뉴욕 패션공과대학교(FIT) 인테리어 디자인 교수로 재직 중인 미식가 박진배가 30여 년간 기록해 온 미식 일지다.
이성규의 빵의 발견 2권. 빵의 풍미를 과학적으로 추적하여 그 기원을 3단계(재료-발효-굽기)로 분석한 흥미진진한 빵굽기 기술서이다. 저자는 지난 7년간 빵의 재료인 밀과 밀가루의 연구에 집중해 왔으며, 세계의 최신 빵 논문 100여 편을 읽고 분석, 정리해 빵굽기 기술서를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