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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 중국 등과 비슷한 땅 크기에 무려 50여 개의 국가가 존재하는 곳. 육지의 7%, 세계 인구의 10%를 차지할 뿐이지만 대륙이라 불리는, 그마저도 러시아를 제외하면 오세아니아를 누르고 지구에서 가장 작은 대륙이 되는 그곳. 인류 문화를 꽃피웠다는 자부심이 과한 나머지 인근의 낙후된 국가들마저 아시아라 부르며 변방 취급을 했던 문화 공동체. 세계 곳곳을 식민지로 만든 절대 강자, 유럽 이야기다. 한때 세계 인구의 25%가 모여 살던 세상의 중심 유럽은 그러나 그 오랜 명성이 무색한 최악의 한 세기를 맞이하게 된다.
세계적 역사학자 이언 커쇼가 파란만장했던 20세기 유럽의 역사를 두 권의 책으로 갈무리했다. 총 2056쪽으로, 그의 대표작이던 <히틀러>(2236쪽)에 필적하는 또 하나의 대작이다. 그가 붙인 원서 제목처럼, 반세기 동안 지옥을 맛보며 죽다 겨우 살아났지만 이후의 반세기를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야 했던 유럽의 20세기는 애당초 간단히 정리될 성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방대한 드라마를 단 두 권으로 '편집'한 저자에게 감사하며 유럽의 20세기를 돌아본다. 우리 인류가 또다시 지옥행 롤러코스터를 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