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최근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병기가 논란이다. 한자병기는 오래된 문제다. 찬성, 반대가 명확하게 갈리는 데다, 각자 펼치는 근거와 주장도 새롭지 않다. 그럼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양 진영이 팽팽하게 대립해서이기도 하지만) 한자가 한국/한국어 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어느 쪽에 서든 한자를 아는 게 한국인으로서 한국문화를 향유하는 데 중요한 일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한자는 한국어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어는 G2 시대를 맞아 훨훨 나는데, 중간에 자리 잡은 한문은 고전을 읽거나 연구하는 이들 사이에서만 명맥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문을 익혀 옛 글을 직접 맛보고 싶어도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선조들이 한문을 익힐 때 가장 먼저 잡았던 <계몽편>과 <동몽선습>을 바탕으로, 문법이 아니라 문장을 읽어내는 방법을 권한다. 글자를 외우거나 문법을 익히는 게 아니라, 자연스레 글을 읽어가며 문리를 틔우는 ‘오래된 지혜’를 익혀 보자. 글에 담긴 문화, 삶을 깨치는 가르침은 덤이다.